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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칼럼

꿈꾸는 자
2025-05-08 21:27:25
이동관 목사
조회수   44

꿈꾸는 자

 

안드레아 보첼리는 세계적인 성악가입니다. 맹인 성악가입니다. 12살 때에 사고로 눈을 실명(失明: 보는 능력을 상실한 상태)한 것입니다. 실망하였습니다. 슬퍼하였습니다. 일주일을 슬픔으로 보내다가 생각합니다. “실망한다고 잃은 눈이 돌아오지 않는다. 눈을 잃었지만 최선을 다해보자.”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변호사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사실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 아니었습니다. 그가 정말 되고 싶었던 것이 성악가였는데 도전하여 지금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것입니다. 그의 곡은 우수가 깃들어져 있어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 같습니다. 맹인이라는 난관을 뚫고 올라왔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주는 자가 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불가능은 없습니다. 노력하면 되게 되어 있고 꿈을 꾸면 꿈꾸는 대로 되는 정말 신비로운 세상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까? 역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말기를 바랍니다. 꿈은 우리 인생에 커다란 저력(底力: 속에 간직하고 있는 든든한 힘)입니다. 철강왕 카네기가 크게 성공하고 나서 회사 화장실 앞 벽에 그림을 하나 걸어 놓았습니다. 그 그림은 명화가 아니었습니다. 초라한 배 한 척이 바닷가 모래톱에 기울어져 있는 그림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걸어 놓은 사연이 있었는데 그 그림 때문에 카네기가 성공을 했다고 하여 비싼 값을 주고 샀던 것입니다. 그가 청년 시절에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봐도 일이 잘 안 풀렸습니다. 그래서 실의에 잠겨 있을 때 그 그림을 보았는데 보는 순간 그 밑에 새겨져 있는 글씨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언젠가는 밀물이 밀려오리라. 그날 나는 바다로 나가리라는 글귀였는데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래 내 인생에도 언젠가 밀물이 몰려올 것이다. 그때 나도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리라.” 카네기는 때를 기다렸고 결국 성공했습니다.

 

인간에게는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潛在: 속에 잠겨있거나 숨어 있음)된 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떻겠습니까? 그리스도인에게는 불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4:13은 담대하게 선포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말입니다.

 

오늘은 어린이 주일입니다. 우리 교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과 청년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품고 땀을 흘리는 중에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는 복을 모두가 다 받았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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