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기쁨(JOY)은 예수님(Jesus)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others)을 다음으로 생각하고 마지막으로 너 자신(you)을 생각할 때에 찾아오는 삶의 선물입니다.
미우라 아야꼬가 소설 ‘빙점’이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되었는지 이렇게 간증을 합니다. “나는 결혼하고 2년 뒤 남편이 건강 때문에 직장을 쉬고 있을 때 작은 잡화상 가게를 열었다. 생계를 꾸려 나갈 목적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가게를 열면 동네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고 그 중의 한 사람이라도 전도할 수 있겠다는 소원 때문이었다. 개점 첫날 총 매상고는 2천엔이었다. 개점이라고 하지만 가게에다 물건을 넣기 시작했더니 동네 사람들이 아직 정리도 되지 않는 가게에 물건을 사러 온 것이다. 그러나 잡화상에서의 2천엔의 매상은 상당한 노동이었다. 한번에 100엔어치 사가는 사람은 거기 없었다. 주로 5엔짜리 하나라든가 10엔짜리 하나 사는 손님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여간 힘들지 않았다. 건강상태가 좋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 매상고가 점점 늘어나게 되었다. 개업한지 2년 정도가 되었을 때에는 하루 총 매상이 1만엔이나 되었다. 이렇게 성업중일 때 우리가게 근처에 또 잡화상이 생겼다. 거기는 길 모퉁이었고 더욱이 버스 정류장 앞이었다. 그 가게가 개점하자 남편은 나에게 물건을 사들이는 것을 줄이라고 했다. 그러면 물건이 적어져요.” “물건이 적어져도 좋아. 저쪽은 애들도 많고 가게를 성공시켜야 해. 우리 가게야 망해도 가족은 아야꼬 혼자거든. 내 월급만으로도 먹을 수 있잖아?” 말하자면 손님을 양보하라는 것이다. 나는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많은 고심 끝에 남편의 뜻을 따르기로 하였다. 손님이 오면 건너편 가게에 가서 사라고 되돌려 보냈다. 하루가 다르게 손님이 떨어져 나갔다. 그 대신 시간적 여유가 많이 생겨났다. 그래서 나는 아사히 신문 1천만엔 장편소설 현상 공모에 전력을 다해 글을 쓰게 되었다. 12월 31일 마감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썼다. 마침내 12월 31일 오전 2시에 소설 빙점이 완성되었다. 나는 남편과 더불어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고 만일 이 작품이 뜻에 맞으신다면 세상에 나가도록 해 주십사고 기도했다. 그리고 곧 원고를 쌌다. 아침에 남편이 우체국에 가서 부쳐 주었다. 12월 31일의 소인이 찍히면 유효한 것이다. 그 소인을 선명하게 두 개나 찍어 달라해서 부쳤다고 남편이 말했다. 원고를 발송한 뒤 1964년 7월 10일 당선작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7월 6일 오후 3시 신문사에서 전화가 왔다. “미우라 씨, 축하합니다. 1등 당선으로 내정이 되었습니다.” 나는 수화기를 든 채 펄쩍 뛰었다. 어떻게 답했는지 기억도 없다.”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하나님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남을 윤택하게 하면서 자신도 윤택하여지는 참으로 신비한 사람들입니다(잠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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